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快干活,一会儿总管看见了又要骂了傅奕清一身大红婚服,独自站在院中,明明穿着喜服面上却不见一丝喜色표종성을 제거하고 베를린을 장악하기 위해 파견된 동명수는 그의 아내 연정희를 반역자로 몰아가이를 빌미로 숨통을 조이고, 표종성의 모든 것에 위협을 가한다. 표종성은 동명而她的第一个表情竟然是看着他笑了不哭不闹也不倾吐什么委屈竟是送了他一个绝美的笑容心慈手软感情她已经成了要犯了啊她望着它离开的方向出神小家伙一定要平安回来